공연후기 상세페이지

제목	그림을 읽어주는 베토벤
작성자	김혜진	작성일	2019-10-15
그림을 읽어주는 베토벤 이벤트를 응모를 하고 나의 일상생활에 쳇바퀴처럼 건조하고 단조로운 생활을 이어가는중 그림을 읽어주는 베토벤 이벤트 당첨이 되어 가을의 선물을 받게 되었다 2019년10월11일 남한산성아트홀 가는길 혼자서 공연 보러가는 길은 설레임과 초행길이라서 걱정반 하면서 버스를 타고 갔다 공연 티켓팅은 오후6시30분 정각에 본인확인을 하고 티켓을 받고 설레임과 공연의 기대감으로 상기되었다 공연시작전 남한산성아트홀 구석구석 구경하면서 가을의 냄새와 공연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연장소는 소극장 소극장에 들어선 순간 그림을 읽어주는 베토벤 타이틀이 눈에 확들어오고 소극장이라고 하기엔 크고 아득한 공간이였다 정확하게 시작한 공연 무대의 오른편에 등장한 콰르텟 연주자분들과 무대왼쪽에서 등장한 해설자분들 큰스크린에 가득가득 채운 다빈치와미켈로젤로의 이야기 시대별로 정리한 큰 스크린을 보면서 난 다시 입시생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이 들었다 르네상스시대에 간략한 시대적 설명과 그 시대의 두 거장인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출생과 이름풀이 시작과 두 거장의 작품과 비하인드스토리를 해설자님이 잘 설명에 점점 르네상스시대의 맨홀에 빠져 들어갔다 두 거장들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중간중간마다 콰르텟 연주를 들으면서 난 마치 르네상스시대의 시간여행자가 된듯 르네상스시대의 자유여행을 했다 다빈치의 그림을 해설자님이 해설은 오선지의 음계처럼 리듬감이 있어서 나의 고막을 청렴하게 해주었다 다빈치의 그림을 보면 곱고곱디 간결한 비단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느껴졌다 다빈치가 해부학관심이 많아서 그의 그림에도 고스런히 담겨 있었다 그림하나하나의 세포세포 하나하나 느껴져 눈꺼풀이 움직인듯했다 미켈란젤로그림에서는 르네상스의 시대의 머슬마니아들이 나온듯한 근육질 이 눈에 띄었다 미켈란젤로의천장그림을 보면서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작품을 봤을때는 무의미하게 미켈란젤로라는 사람이 그린 그림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대해서 천장그림을 보니 길고 내적갈등과 미켈란젤로의 장인정신과 정성과 신념이 느껴져 나에게 큰 쓰나미 감동으로 밀러들어와서 세포하나하나 큰 충격을 주었다 작품해설을 들으면서 중간중간 대관들의 연주해주신 콰르텟연주자들의 연주는 한층 더 깊이 있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1시간30분남짓한 공연시간은 나에게는 순간의 찰나처럼 지나갔다 공연이 끝나고 난뒤에도 여운과 감동이 남아서 맘이 먹먹하고 벅찬 감동으로 공연에서 봤던 내용들을 되새김질하게 되었다 좋은 공연 준비 하느라 고생하신 해설자님과콰르텟연주자분들 정말 진심 감사합니다 정성과 노력이 가득가득 고스런히 느껴졌어요 좋은공연 제공하주신 남한산성아트홀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일미터뮤직 유튜브 구독및 알람했어요ㅋㅋㅋ 아쉬운점이 있다면 팜플렛이 없어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담에도 좋은공연 있으면 또다시 찾아 뵙고 싶어요~^^